젖먹이 아가와 대천문

대천문이라고 하면 요즘 사람들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지만 오히려 예전 분들에게 낯익은 단어다. 소아청소년과쪽 예기를 들으니 흔히들 신생아 머리에 있는 숨구멍을 대천문이라 하고, 숨구멍이 너무 솟아있다/꺼져있다, 숨구멍이 너무 크다/작다 등의 표현을 한다고 함.


엄마 뱃속에 있는 태아의 두개골은 성인과 달리 완벽하게 붙어있지 않다. 일단 산도 통과가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고, 출생후 뇌가 커질때 여유 공간 역할 등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대천문은 아기들에 따라 막히는 시기도 조금씩 다르고 크기도 저마다 조금씩 다르다.


대천문은 신생아 진찰시 유념해서 지켜보는 곳 중 하나인데, 아이의 성장, 발달과 연관있기 때문이다. 얇은 섬유질막으로 되어있는 천문은 뇌 안의 상태에 따라 솟아보이거나 꺼져보이며 총 6개의 천문중 이마 윗부분에 있는 가장 큰 대천문이 주요 관찰 대상이다.


대천문 크기나 상태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머리모양이 균형적인지, 머리 둘레가 정상인지, 아기의 발달과정이 정상인지 등을 종합해 판단한다. 하지만 대천문이 유독 크거나 위로 솟아보인다면 소아청소년과 진찰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참고로 아기가 장염 등의 질환으로 인해 심한 탈수증상이 있으면 대천문이 꺼져보일 수도 있는데 수분보충이 되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또한 대천문이 요동친다는 분들도 있는데 이는 대천문 아래로 혈관이 지나가기 때문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by 백발도사 | 2021/10/13 15:31 | 소아/청소년 클리닉 | 트랙백 | 덧글(0)

몇날 몇칠을

몇날 몇칠을 고심하고 고심한 끝에 내린 결정이 좋게 마무리 되면

이는 좋은 기억과 경험으로 남아 또다른 경험으로 이어진다.

사람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여서 한번의 사귐에서 친밀한 사이로 발전하면

이 경험은 대인관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거저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내가 먼저 작은 뭔가라도 함으로써 생기는 변화다.

사슴, 나라 공원, 포유 동물, 가을, 일본, 단풍, 풍, 야생 동물

우리는 태어날 때 아주 특별한 세 가지 재능을 부여받았다.

생명, 사랑 그리고 웃음이 그것이다.

이런 소중한 재능들을 세상의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것을 배운다면, 세상의 다른 사람들 역시

기꺼이 우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줄 것이다.


- 어니 J.젤린스키의《느리게 사는 즐거움》중에서 - 

by 백발도사 | 2021/10/13 15:21 | 좋은 생각 | 트랙백 | 덧글(0)

흉터가 생긴후 털이 나지 않을땐...

크고 작은 사고나 피부질환 등이 생겼다가 나으면서 흉터가 생기기 쉬운데, 이런 부위엔 털이 자라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인해 마음고생을 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고 한다. 털이 없어도 상관없는 부위면 그래도 괜찮은데 머리처럼 털이 필요한 부위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도 신경 쓰이지만 본인 스스로도 자격지심이 느껴진다고 한다.


피부과/성형외과쪽 예기를 들으니 선천적으로 모발이 없었던 경우나 화상, 외상 등의 의해 모근이 손상된 경우 등 원래 털이 있던 부위에 더 이상 털이 더 이상 나지 않으면 흉터가 유난히 도드라져 보이기 쉽고 이로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외상에 의한 탈모는 일단 레이저, 주사, 약물 등을 이용해 손상된 피부나 흉터를 어느 정도 회복시킨후에 모발이식을 해주는게 일반적인 치료방법이라고 한다. 이런 과정없이 무작정 모발이식만 하면 이식된 모근이 불안정해서 나중에 거의 대부분 빠진다고 한다.

by 백발도사 | 2021/09/28 15:02 | 피부&성형 클리닉 | 트랙백 | 덧글(0)

살다 보면

살다 보면 아프고 뒤틀리고 절망적인 시간이 찾아온다.

당시엔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고 괴롭겠지만

어느 정도 세월이 흐른 후에 되돌아보면 옹이진

상처조차도 치열하게 살았던 삶의 흔적이고 훈장이다.

등대, 해안, 여행하다, 탐구, 봉홧불, 바다, 풀, 자연

리더로 키우려면 사랑하는 마음을 가르쳐라.

인생을 풍요롭게 가꾸려면 두 가지 마음을 갖춰야 한다.

하나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아름다움을 깨닫는 마음' 이고,

다른 하나는 '남의 처지를 동정해서 작은 힘이지만

기꺼이 빌려주는 마음' 이다.


- 마츠나가 노부후미의《작은 소리로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법》중에서 - 

by 백발도사 | 2021/09/28 14:58 | 좋은 생각 | 트랙백 | 덧글(1)

美암센터들은 한방과 협진 안한다

우리나라에서 의한협진이란 이름으로 병의원 운영 하는 곳을 찾기란 그리 어렵지 않지만 솔직히 말해 이런 곳들은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새로운 수익모델로 자리 잡으면서 환자를 위해서 라기 보다는 영리, 즉 돈벌이 수단인 경우가 많다는 것도 부인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실제로 의대와 한방대가 있는 모대학에선 수십년 이상을 의한협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객관적으로 검증 가능하고 신뢰성 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사례가 거의 없다는 것만 봐도 의한협진이란게 말만 그렇듯 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불과 수년전엔 유럽의학연합과 유럽과학자문위원회란 단체에서 한방에 관해 거론한 한 적이 있었는데 “한방 관련 연구나 논문은 많지만 대개는 쓸모없는 게 대부분”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한약은 임상시험을 통과한 것만 써야 하고, 성분 표시는 엄격하게 해야 한다고도 했다.


우리나라의 의학 관련 단체에서 입이 닿도록 하는 주장을, 유수의 외국 의학 관련 단체에서도 하는 이유가 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봤으면...


그리고 지금 이 시간에도 한방에 대한 과학적 검증 작업보다는 한방 띄어주기에만 몰두해 피같은 세금으로 뻘짓이라 하고 있는 이 나라 정부와 관료들을 어찌 해야 하나


美암센터들이 의·한 협진을?…“한방과 협진 안한다”

한의협, 의·한 협진 활성화 주장에 “사실과 다르다” 지적 쏟아져


미국 유명 암치료 센터들이 의·한 협진을 활발히 하고 있다는 대한한의사협회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한의협은 지난 18일 “미국은 암치료에 있어 내로라하는 의료기관들은 하나 같이 한·양방(의·한) 협진을 통해 환자를 돌보고 있다”며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엠디앤더슨 암센터, 하버드대 부속 다나파버(Dana Farber) 암연구소,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 등을 예로 제시했다.


한의협은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주요 암센터들이 한·양방 협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효과 또한 뛰어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 소속 게리 덩 박사는 국내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침술 등 한의학의 효과를 본 환자들은 80% 정도가 치료를 받기 위해 다시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를 찾고 있으며, 전체 환자의 80% 가량은 한·양방 협진에 만족해하고 있다’며 한·양방 협진이 우수한 치료 효과와 높은 환자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고 주장했다.


한의협은 이어 “세계적으로 서양의학의 한계를 인정하고 이를 한·양방 협진으로 뛰어넘으려는 노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상황에서 우물 안 개구리로 머물며 국민보다 양의사(의사)들의 이익만 생각하는 양방의료계의 주장은 안타깝다”며 의·한 협진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정부 정책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같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이다.


의사 출신으로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정은 변호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에서는 한방, 동양의학과 협진하지 않는다. 한방, 동양의학은 의학과 동등한 학문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미국) 모든 암센터 웹사이트들을 보면 CAM(Complementary and Alternat ive Medicine, 보완대체의학)은 ‘대부분 그 효과가 증명되지 않았으므로 보험에서 커버되지 않는다’고 명시해 놓고 있다”며 “환자들이 원해서, 수요가 있어서 병원 차원에서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지만 대다수 보험 커버는 되지 않는 서비스들이며 병원에선 효과도 중요하지만 안전성에 더 중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또 “환자들이 원한다고 병원에서 모든 것을 해서는 안된다. 병원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을 투여되는 약의 경우 임상시험을 거쳐야 한다. 즉,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은 약은 제공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임상시험의 경우 예외적으로 규제 하에서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사회적으로 합의된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도 한의협의 주장이 억지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의협 관계자는 “한의협이 미국 암치료 센터들이 의·한 협진을 활발히 하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협진과는 다르다”며 “미국에는 의·한 협진이라는 게 없다. 보완대체의학을 하는 사람이 의견을 제시하는 정도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의협 관계자는 “‘한의사 일병 구하기’ 노력이 눈물겹지만 세계적으로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한의학이 인정을 받으려면 언론플레이가 아니라 지금이라도 동의보감을 비롯한 한방 주요 처방에 대해 의학적인 안전성과 유효성을 double blind RCT 방식 등으로 검증해야 한다”고 했다.

(청년의사 2016)

by 백발도사 | 2021/09/07 15:41 | 검증이 필요한 한방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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