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노년층 위협하는 위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5년 한 해동안 병원에서 받은 위암 수술(내시경이나 위암절제술 포함) 22,042건을 분석한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많았고 특히 50~70대의 발병률이 높았다(50세 미만 15.2%, 50대 26.0%, 60대 26.4%, 70대 26.4%, 80세 이상 6.1%였다.)

 ☞ 강동경희대병원에서도 조기 위암 수술환자 881명을 분석한 결과, 60대가 34%(296명)로 가장 많았고, 50대 이상이 전체의 83%(750명)를 차지했다.

 

위암뿐만 아니라 많은 암들이 초기엔 별다른 특징적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현실적으로 조기검진이나 정기검진이 가장 효과적인 위암 조기발견 방법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국가암검진 사업에 따라 만40세가 되면 2년마다 무료로 위암 검진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 기회를 잘 이용하면 된다.

 

위암은 발병률도 높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큰 수술없이 내시경(내시경점막하절제술:ESD)으로 제거가 가능해 생존률도 높은 편이다.

 

대한암예방학회에서 발표한 한국인 맞춤형 위암 예방 건강수칙.

   ① 싱겁게 먹어라.                            ② 가공식품과 훈제식품 섭취를 줄인다.

   ③ 불에 태운 고기 섭취를 줄인다.       ④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한다.

   ⑤ 알코올 섭취를 줄인다.                  ⑥ 식사 후 바로 눕지 않는다.

   ⑦ 개인 접시를 사용한다.

by 백발도사 | 2017/09/20 15:22 | 소화기&항문클리닉 | 트랙백 | 덧글(0)

해결될 문제라면

“해결될 문제라면 걱정할 필요없고

해결안될 문제라면 걱정해도 소용없다”는

티벳의 유명한 말이 있다

이 말처럼 마음을 가지려 해도 쉽지 않은걸 보니

난 대인배는 아닌가 보다.
일몰, 해지는 모습, 미야지마 - 고해상도 원본 파일을 다운로드 하려면 클릭하세요.

내 귀는 대숲을 스쳐오는 바람소리 속에서

맑게 흐르는 산골의 시냇물에서

혹은 숲에서 우짖는 새 소리에서

비발디나 바하의 가락보다 더 그윽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빈방에 홀로 앉아 있으면 모든 것이 넉넉하고 충만하다.

텅 비어 있기 때문에 오히려 가득찼을 때보다도 더 충만한 것이다.

 

- 법정의《텅빈 충만》중에서 -

by 백발도사 | 2017/09/20 15:18 | 좋은 생각 | 트랙백 | 덧글(0)

손금으로 질병 진단/치료한다는 한방사

손금으로 질병을 진단/치료한다고 해서 일개 한방사의 헛짓거리라고만 여겼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의외로 이런 황당한 방법을 버젓이 광고하는 곳이 한두곳이 아니었다. 심지어는 손금으로 진단할 수 있다는 믿거나말거나식의 연구 논문이 있는가 하면 더 가관인 것은 공식적으로 이런 학회까지 있다는 것이다.

 

더 웃긴건 손금으로 질병을 진단/치료하는게 한방의 한 분야라며 무혐의 처분을 내린 보건복지부다. 정말로 다른 나라 사람들이 알까봐 창피한 내용이다.

 

이 사건이 세간에 알려지자 한방이 너무 비과학적인 것 아니냐는 인식이 일자 한방사협회에선 개인의 일탈행위일뿐 검증된 한방치료는 아니라며 해당 한방사를 협회차원에서 징계하는 것은 물론이고 정부(보건복지부)에도 항의했단다.

 

그럼 결말이 어찌되는 건가????

보건소에서 의료법 위반으로 적발하고, 보건복지부에선 무혐의. 그런데 한방사협회에선 처벌해 달라고 하니... 족보가 꼬여도 너무 꼬였다. 이런 기막힌 현실을 어찌할꼬

그러나저러나 역시 한방은 얼토당토않은 짓을 해도 대한민국에선 최고인 듯.

이제는 '손금'으로 질병 진단?…더 기막힌 건 복지부

동래구보건소 한의원 행정처분 요청에 "한의학 한 분야" 무혐의 처분

의료계 “복지부의 한방 감싸기 백일하에 드러났다” 맹비난

손금으로 질병을 진단한다고 광고해 온 한의원에 대해 지자체가 의료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의뢰했지만 보건복지부는 수진(手診)으로 본다며 최근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부산시 동래구에 위치한 A한의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손금으로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한다고 광고해 오다 지난해 9월 지역 보건소에 의료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당시 A한의원은 홈페이지에 생명선, 지혜선, 감정선이라는 손금이 그려진 손바닥 사진을 올린 후 ‘손금을 보고 진단 진료!’를 한다고 광고했다.

 

A한의원은 해당 광고를 통해 생명선이 수명과 체질, 활력, 능력, 정력, 건강, 질병의 상황 등을 나타내고 지혜선은 총명, 정력, 심혈관계, 뇌신경계, 머리 부위 질병, 지능을, 감정선은 심장, 시신경, 호흡기, 식도 등과 관계돼 있다고 명시했다.

 

이같은 광고가 의료법을 위반했다는 민원이 제기됐고 동래구보건소는 A한의원이 의료법 제66조 1항 1호를 위반(비도덕적 진료행위)한 것으로 판단해 지난해 9월 복지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하지만 복지부는 A한의원의 손금 진단 진료가 수진으로 한의학의 한 분야라며 최근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복지부는 지난해 6월 발간된 ‘그림으로 보는 수진’(趙理明 저, 청홍출판사)과 2003년 3월 나온 ‘아틀라스5 수진’(임양근 편저, 도서출판 정담) 등을 근거로 제시하며 수진이 한의학의 한 분야이며 학문적으로 연구되고 있다고 했다.

 

동래구보건소는 “복지부의 해석에 근거했을 때 손금 등 손의 형태와 모양으로 진료하는 수진은 한의학의 한 분야로 보아 의료법 제27조 등의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며 “복지부에서 행정처분이 종결됐다”고 말했다.

 

동래구보건소는 이어 “건강보험 행위급여와 관련해 수진 행위는 현재 건강보험 행위 급여 목록에는 없는 비급여 대상으로, 해당 한의원에서는 수진 관련 비용은 따로 환자에게 받지 않고 있다”며 “‘손금으로 진단’ 의료광고 심의 대상 여부는 의료광고 내용으로 심의대상을 구분 짓는 게 아니라 의료광고 매체로 심의 대상을 규정하고 있는 바 해당 한의원의 의료광고 매체는 법령에서 정한 심의 대상 매체가 아니다”라고 했다.

 

논란이 되자 A한의원은 해당 광고에서 ‘손금을 보고 진단 진료!’라는 문구와 손바닥에 그려 넣은 손금을 삭제한 뒤 ‘한의학의 망진법 진단! 동의보검, 내경 일부분에 수록!’이라는 문구를 넣었다.

 

또 복지부가 근거로 제시한 책인 ‘그림으로 보는 수진’ 표지를 함께 게재하고 팝업창이 아닌 게시판으로 게시물을 옮겼다.

 

A한의원에 대해 복지부가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는 소식에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복지부의 한방 감싸기가 백일하에 드러났다”며 “복지부는 국제적인 망신을 당하기 전에 국민 앞에 사과하고 조치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청년의사. 2015)

by 백발도사 | 2017/09/13 15:32 | 검증이 필요한 한방 | 트랙백 | 덧글(2)

차 한잔 마실 수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여유와 만족이 없는 삶은 빈 둥지다.

가진 게 많고 통장에 현금이 채워질수록 행복할 것 같아도

오히려 공허함과 부질없는 욕심만 커질 뿐이다.

적당한 선에서 멈출 줄 아는 절제의 미덕을 깨닫는게 그만큼 중요하다.
바닷가, 해변, 해변가 - 100% 무료 고해상도 이미지 무가입 다운로드

학위나 직위가 없어도 어떤 구성원이든

필요할 때는 사회 전체를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은,

무슨 직함을 가졌거나 능력이 입증된

사람들의 말에만 귀를 기울이는 인간 사회에

비해서 한 수 위가 아닌가 싶다.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중에서 -

by 백발도사 | 2017/09/13 15:25 | 좋은 생각 | 트랙백 | 덧글(0)

잠자리에선 약한 빛도 좋지 않아요.

화려한 도시의 야경은 좋은 구경거리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잠들기 어려운 현대인들에겐 또다른 수면장애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알려진 바로는 우리나라는 빛 공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은 물론이고 그로인한 피해가 G20 국가들중 두 번째일 정도로 심각하다고 한다.


고려대와 가천의대가 젊은 남성 20명을 대상으로 공동연구한 바에 따르면, 밤에 10lux(사물을 겨우 인식할 정도의 약한 빛) 정도의 빛에 노출돼도 다음날 낮 시간의 뇌기능 상태에 안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 연구 결과 5lux 정도의 빛은 큰 영향이 없었다고 함.

 

알려진 바로는 빛 공해는 수면 홀몬을 50% 정도 감소시킬 수 있는데, 특히 잠들기 전 스마트폰 사용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고 한다.

 

연구팀에 의하면 수면중 빛 노출은 특히 하부 전두엽 기능에 영향을 줘 작업기억능력 저하로 나타났다. 작업기억능력은 단기기억의 일부로 집중력과 인지능력, 감정조절, 식욕조절 등과 밀접한 관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안락한 수면을 위해선 외부의 빛을 최대한 차단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특히 한시도 손에서 놓치 않는 스마트폰은 잠자리에 들기 한시간 전부터 치워두고, 창문 등으로 외부에서 빛이 들올땐 두꺼운 커튼 등으로 차단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by 백발도사 | 2017/09/06 15:06 | 정신건강의학과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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